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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 최선” 정동식 경북상인연합회장

김종득객원기자
등록일 2013-03-20 00:06 게재일 2013-03-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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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북도내 60여개의 재래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경북상인연합회 제4대 회장으로 최근 취임한 정동식<사진> 회장은 “거대 유통점에 밀려 점차 설 곳을 잃어 가는 경북도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 영천이 고향인 정 회장은 성동시장과 함께 경주지역 양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서 지난 1983년부터 야채 도매상을 시작해 잔뼈가 굵은 인물. 중앙시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신뢰를 쌓아 2011년부터 (사)경주중앙시장 상인회 회장을 맡아 북편 비가림 공사, 바닥공사, 옥상방수공사, 상수도 직수 공사 등 경주지역 전통시장의 현대화와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그는 “고령화가 급속도가 진행된 경북지역은 재래시장의 유동인구를 늘이기 위해 관광객들을 전통시장으로 끌어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시장에 공연장을 갖추고 쉼터를 마련해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상업과 문화가 함께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득객원기자 imkj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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