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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체납세 징수 성과… 올들어 2개월간 40억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13-03-13 00:04 게재일 2013-03-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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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경산시가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체납세 총력징수에 나서 40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에는 체납자의 재산조회를 통한 재산압류,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등록 등의 행정제재와 세무과 전 직원이 체납자별 책임징수에 나서 전화독려와 휴일 현장방문 등의 노력이 있었다.

시는 지방세 체납의 39%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에 대해 번호판 영치를, 타인명의로 운행하고 있는 대포차에 대해서는 강제 인도해 공매처분을 실시하고 앞으로 경산경찰서와 공조체재도 검토 중이다.

특히 경기침체로 판로가 어려운 농가와 소기업이 생산한 농산물(과일 30박스, 국수 32박스)을 팔아주고 체납세를 자진 납부토록 한 사례가 눈길을 끈다.

오재곤 세무과장은 “앞으로도 체납원인분석과 지속적인 독려, 상습ㆍ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한 강제 징수와 납세편익증진에도 최선을 다하여 경산시의 재정 건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 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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