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 9명 소규모 공장<br>작년 6월 염소 제조허가
5일 염소 누출사고가 난 (주)구미케미칼(대표 박영산) 은 구미시 공단동 172-3번지에 소재한 종업원 9명의 소규모 화공약품 제조공장이다.
이 공장은 2012년 6월29일 구미시에 염소가스 제조 허가를 받아 2012년 12월26일부터 염소가스를 제조해 구미공단내 염화철 제조 공장 및 구미시 관내 수돗물 정수장 등에 소독 약품 용으로 납품해 왔다.
공장 건물은 오래됐으나 염소가스를 제조하는 시설은 지난해 6월경 신규 설치한 최신 시설이다.
하지만 저장소 내 PVC 배관용 환풍기가 고장을 일으켜 염소가스 누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구미/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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