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간된 `문경의 순국선열·호국영령 열전`은 일제강점기 문경출신 순국선열의 활동과 해방 이후 6.25전쟁 시 호국영령의 활약상들이 그대로 수록됐다.
그 대표적인 인물로는 의병장 운강 이강년 선생, 도암 신태식 선생, 천세헌 독립운동가, 박열의사 외 67명의 의병활동가와 6·25전쟁 중 최전선에서 나라를 지킨 김용배 장군 등이다.
이 책은 문경의 독립운동 역사 전반을 빠짐없이 기록함으로써 일제의 침략과 식민통치, 이에 따른 자유와 정의 실현을 위한 항쟁의 역사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타지역에 문경을 홍보하는 자료로 크게 활용할 계획이며 각급 학교, 관내 공공기관, 보훈단체,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윤장식 사회복지과장은 “이번에 발간된 책자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문경인의 나라사랑 정신과 향토애는 물론 자긍심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