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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경찰서, 서상록 前 삼미그룹 부회장 초청 특강

전병휴기자
등록일 2013-02-22 00:02 게재일 2013-02-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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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상록 前 삼미그룹 부회장이 대가야 박물관 강당에서 특강을 하고있다.
【고령】 고령경찰서는 최근 서상록 前 삼미그룹 부회장을 초청해 경찰서 직원, 협력단체 회원, 유관기관 직원,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각을 바꾸면 새 세상이 보인다`는 주제로한 특강을 들었다.

이날 서상록 회장은 “60세이전에 가지고 있는 현재 직업은 임시직이며 그 이후를 대비하는 준비기간이라 생각하라. 60이후부터가 자신 인생의 본장임을 깨달을 때 항상 깨어있고 준비하는 삶을 살수가 있다”고 했다.

또 77세인 자신도 스케이트보드 동호회에서 활동하며, 5년 후 그림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경찰교양아카데미는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전문지식과 교양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써 매월 한차례씩 열린다.

도시민에 비해 명사의 강의를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에게도 특강을 들을 기회를 주고 있다.

특강을 듣기위해 운수면에서 왔다는 이모씨(65세)는 “이제는 별다른 꿈도 없는 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나 자신이 부끄러워진다”며 “아직도 꿈꾸고 있는 서회장처럼 오늘 부터라도 나를 위해 뭔가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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