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2호선 연장으로 유동인구 증가<br>2016년까지 590억 들여 주거·상업택지 조성
【경산】 경산시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의 경산연장에 따라 조성된 역세권 개발에 나선다.
시는 임당역 주변인 임당동 831번지 일원 9만 7천㎡(2만 9천 평)에 주거·상업 및 환승주차장 기능을 겸한 택지조성(도시개발사업)을 2016년까지 개발하며 경상북도개발공사가 5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지난해 말 영남대까지 연장된 대구도시철도 2호선은 경산지역 3개 역의 1일 평균 이용객이 1만 5천여 명으로 기존 사월역에서 운행하던 경산지역의 대학 셔틀버스가 임당역을 이용하고 버스 등 대중교통도 임당역을 경유하고 있다.
이러한 지리·입지적 요인으로 임당역 이용객과 유동인구 증가로 주변개발 압력 상승과 사업부지 맞은편에 조성되는 임당 환승주차장의 설치도 택지개발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임당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대임 택지개발예정지구를 비롯한 주변개발이 더욱 가시화 될 것”이라며 “임당역세권 도시개발에 모든 행정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