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 차량등록사업소는 87억원에 이르는 차량관련 과태료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본격적인 과태료 체납징수활동에 나섰다. 경산시는 차량관련 과태료가 4만400건, 87억원에 이르며 체납과태료 정리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교통행정과 내에 차량관련 과태료의 징수독려를 전담하는 교통체납정리 TF팀을 구성했다. 차량등록사업소는 교통체납정리 TF팀과 연계해 특별징수기간 동안 체납액의 징수 및 납부독려에 행정력을 집중해 고액·고질체납에 대해 번호판 영치와 강제인도, 부동산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할 예정이다.
박순락 경산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과태료는 납부기한 경과 때 본세의 5% 가산금, 이후에는 1.2%의 중가산금이 60개월간 부과되는 만큼 장기간의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시민 여러분의 납부기간 내 성실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