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백호<사진>가 오는 19~20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다시 길 위에서`란 타이틀로 공연을 펼친다.
최백호는 이번 공연에서 14인조 재즈 밴드와 함께 지난해 10월 발표한 앨범 `다시 길 위에서` 수록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앨범은 최백호가 2000년 발표한 `어느 여배우에게` 이후 12년 만에 선보인 신보로 팝 재즈, 누에보 탱고, 집시 스윙 등 장르를 넘나드는 색다른 음악으로 호평을 받았다.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선정한 `2012 올해의 앨범`에서 5위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또 최백호의 기존 히트곡과 재즈 스탠더드 넘버도 감상할 수 있다. 게스트로는 가수 아이유가 출연해 눈길을 끈다.
최백호의 소속사는 “아이유는 여러 공연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라며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부른 인연이 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