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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은 웃어야 `행복 한국`

이용선기자photokid
등록일 2013-01-02 00:16 게재일 2013-01-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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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 새해, 첫 여성대통령 맞아 국민화합 부푼 꿈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

`처음``출발``시작`…. 늘 새해가 설레는 것은 좌절과 상실, 후회의 묵은 과거를 보내고 희망과 부활, 도전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때문일 것이다.

`삶의 질`이 모든 가치의 중심이 된 사회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은 행복해지기 위해 산다”고 갈파한 통찰력은 이제 개인과 국가를 지배하는 최대 화두가 되고 있다.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을 선출한 대한민국은 지금 행복한 나라의 조건은 무엇이며, 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온갖 주장과 지혜를 모으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국정운영의 철학을 국민 행복에 맞추겠다고 다짐했다.

지금 대한민국은 새로운 여성 대통령 당선자의 모성과 소프트한 권력이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를 거치는 동안 국가 전 부문에 깊게 박혀 트라우마가 된 대립과 갈등의 생채기를 치유하고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지구상 최후의 식민지`라는 여성에서 대통령을 뽑아낸, 놀라운 나라 대한민국에서 올 한해 계층과 세대, 지역과 중앙이 차별과 소외를 넘어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그리하여 새로운 정권이 마무리하는 5년 후에도 지금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눈망울에서 행복과 희망의 미래를 발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포항 행복한 유치원에서

글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사진 /이용선기자phot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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