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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당일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 대구→서울 5시간 40분

한상갑 기자
등록일 2026-02-17 09:10 게재일 202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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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15만대 이동…오후 3∼4시께 귀경길 정체 극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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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고속도로 정체 모습. /연합뉴스

 설날인 17일 오전 귀성·귀경 행렬이 이어지며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요금소에서 대구까지는 4시간, 대구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귀성길은 전날보다 다소 줄었지만, 귀경길은 1시간 10분가량 늘어난 수치다.

 오전 8시 기준 서울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40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10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6시간 40분, 울산 6시간 20분, 목포 7시간 20분, 광주 4시간 50분, 대전 2시간이다.

 귀성길은 전날보다 소요 시간이 지역별로 1시간 넘게 줄었으나 귀경길은 대전 지역을 제외하고 증가했다. 부산·울산·대구 등 경상권은 1시간 10분, 목포는 2시간 넘게 귀경에 걸리는 시간이 늘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천안 나들목∼천안 부근 2㎞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 방향은 기흥 부근∼신갈 분기점 5㎞ 구간과 양재 부근∼반포 나들목 5㎞ 구간에서도 차량이 느리게 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군산 부근∼동서천 분기점 부근 1㎞, 서울 방향은 금천 나들목∼일직 분기점 부근 2㎞ 구간이 정체 상태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은 여주 분기점∼감곡 부근 10㎞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61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505만대)보다 100만대 이상이 더 움직일 것으로 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 방향은 오전 7∼8시 시작돼 오후 1∼2시 가장 혼잡하고, 오후 8∼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은 오전 7∼8시부터 정체가 빚어져 오후 3∼4시 절정을 이루고, 늦으면 다음 날 오전 3∼4시가 돼서야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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