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군위 2012년 사회조사 잠정결과 발표

김대호기자
등록일 2013-01-02 00:17 게재일 2013-01-02 11면
스크랩버튼
거주지역 만족도 증가… 월평균 생활비 지출 99만원 이하 多
【군위】 군위군은 2012년 군 사회조사 잠정결과를 지난 28일 발표했다.

이번 사회조사는 지난 10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소득과 소비, 노동, 교육, 주거와 교통 등 38개 항목에 대해 표본가구로 선정된 8개 읍면 36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됐다.

가구주 및 만 15세 이상 가구원 637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주민생활의 양적 질적 수준을 파악해 지역개발과 복지시책 추진 등 군정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된다.

사회조사 결과로 본 군위군 주민의 생활은 월평균 생활비 지출액이 99만원 이하가 71.0%로 가장 많았고, 현재 거주지역에 대한 만족도는 54.3%(아주만족 26.5, 약간만족 27.8)로 전년 49.9%(아주 만족 7.2, 약간 만족 42.7)보다 4.4% 증가했다.

지역경제 전망에 대해도 `나아질 것이다`라는 응답이 46.4%였으며, 고용상황에 대해도 43.3%가 나아질 것이라고 나타났다.

또 군위군민들이 생각하는 출산 증가 역점 사업 대책으로는 자녀교육 부담 경감이 53.9%로 가장 현격하게 높았고,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 방안으로도 보육·간호 서비스가 29.8%로 높게 나타났다.

고령화지역인 군위의 노인 복지 우선 정책으로는 노인 의료시설(서비스 포함) 확층이 50.7%로 가장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주민 삶의 질과 생활수준, 가족생활, 소득과 소비, 교육 등 다양한 측면을 측정한 결과로 사회정책 지표로 삼아 이와 더불어 군민들이 바라는 군정 복지의 발전 방향을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사회조사의 자세한 결과는 홈페이지(www.gunwi.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확정 결과 분석 및 보고서는 2013년 5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