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사랑의 집짓기 사업<br>대창면 신광리서 1호 준공
【영천】 영천시는 27일 대창면 신광리 노모(56)씨 집 마당에서 꿈, 사랑, 나눔을 함께하기 위한 사랑의 집짓기 `희망의 스타하우스`제1호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올해 처음 특수시책으로 저소득층 1가구를 선정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시행했다. 스타하우스 1호 수혜 대상자는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세대로 기존 주택이 낡고 오래돼 벽에 금이 가고 붕괴 위험이 있어 7명의 가족이 생활하기에는 많이 불편한 상태였다.
스타하우스 1호는 (주)화진 조만호 회장의 지정기탁금 일부인 3천만원, 홍익건축(대표 김민호)과 유림전력(대표 김규준)이 무료 설계 및 전기 공사, 대한지적공사영천지사(지사장 권대혁)가 경계측량을 후원했다.
집수리자활공동체(솔내음건축)는 방 3개, 거실, 주방, 욕실 구조로 패널조립식 51㎡ 규모로 신축하고 유석권 법무사는 무료 등기를 해주는 등 지역 기관·단체에서 보내준 사랑의 힘이 모여져 완성됐다.
또한 상공회의소와 각 봉사단체, 기관단체에서 가전제품 및 생필품을 협찬해 더욱 더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스타하우스가 순수한 영천시민들의 성금과 후원을 통해 이뤄 졌으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참여와 나눔으로 더 많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영천시민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