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마트와 MOU 체결 및 현지 시장조사 나서
이번 홍보판촉행사는 의성군과 (주)다모농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현지 유통업체인 캘리포니아마트가 주관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현지 매장에서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미국시장에 지속적으로 수출을 이어왔던 (주)다모 김치와 서의성농협 잡곡류를 비롯해 의성의 주력 상품인 의성흑마늘, 사과, 사과주스, 의성군 신평면 감 작목반(반장 서용일)에서 새롭게 생산된 신평 곶감이 소개됐다.
특히, 올 하반기 마늘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돌파구를 마련코자 새의성농협 APC에서 마련한 생마늘 등이 홍보·판촉활동에 나서 마늘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보·판촉활동을 겸한 시식 행사를 시작으로, 바이어 초청 수·출입 상담회, 의성군과 캘리포니아마트(대표 민태홍) 간의 연간 50만달러 규모의 수·출입 협정서 체결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지 시장조사도 함께 이뤄졌다.
김복규 군수는 “미국 대형유통업체와의 MOU 체결과 농산물 판촉행사 개최를 통해 앞으로 한국 신선농산물의 미국 진출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