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확충사업 실시 농가소득 12억 창출… “5년간 100억 투자 육성키로”
예천군은 인구 10만 신도시를 집중 공략 대상으로 정하고 지보면 일원 낙동강 리모델링지구와 기존 채소재배 시설단지를 로컬푸드 체계로 구축하기 위해 올해 2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시설 확충 사업을 실시해 12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 사업은 농기계 경작이 가능한 대형하우스에 다겹 보온커튼을 지원, 겨울철 난방 유류비를 절약해 생산비를 절감, 상품 가격 경쟁력을 키웠다. 이곳에서 생산된 신선채소는 ㈜동원홈푸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했다.
또한, 웰빙 음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 상승으로 칼슘, 철분,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상추와 치커리 등은 판매 주문이 쇄도해 새로운 신선채소 단지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유통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년도에는 50억 원을 들여 산지유통종합센터(APC)를 건립, 유통의 다변화를 통한 소비시장 여건변화와 FTA시장개방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향후 5년간 100억을 투자해 중대형시설하우스, 다겹보온커튼, 관수관비시설 지원사업 등 지속적인 시설 현대화를 지원해 소비자가 즐겨 찾는 친환경 고품질 신선채소전문 생산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