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의 모서면 보건지소는 28년이 경과한 노후 건물로 진료공간이 협소한데다 외곽지에 위치해 진료업무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총 사업비 5억8천600만원을 들여 이번에 건물 연면적 320㎡, 지상 2층 규모의 모서면 보건지소를 신축하게 됐다.
모서면 중심지로 이전 신축한 모서면 보건지소는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진료과목인 내과진료실, 치과진료실, 건강증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상주시는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해까지 총 43개소의 보건지소·진료소 중 29개소에 대한 시설개선을 마쳤다.
올해도 27억원의 사업비로 화동·모서·외서·외남보건지소와 모동면 신흥진료소 등 5개소를 정비했는데 공성면 보건지소는 면사무소 인근으로 이전 신축 중이고 용안진료소는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상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국비 17억원을 포함한 총 40억원의 예산으로 의회청사내 민원실을 개보수해 진료기능을 확충하고 중동·모동면 보건지소, 서원보건진료소를 신축하는 등 2014년까지 의료서비스 시설개선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