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직원·주민 위해 바자회 열고 김장 나눠
19일 이 회사에 따르면 이날 바자회는 투병중인 임직원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스코켐텍 임직원 전원이 1인 1점 이상의 애장품을 자발적으로 기증해 총 2천여점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또한 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특별경매, 먹거리, 응원 메시지 전하기 등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저녁에는 청림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작은 음악회`도 열어 문화공연을 함께 즐기면서 감사와 배려, 그리고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지난 16일에는 임직원, 외주 파트너사 대표, 청림동 부녀회 등 50여 명이 참여해 1천 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이 김장은 사회복지 시설과 홀몸어르신,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지역사회의 소외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김진일 사장은 “이번 행사는 포스코켐텍과 지역사회가 감사한 마음과 정(精)을 주고 받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