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오는 16일 서울 서초구 팔레스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경영성과를 심사 평가하고 탁월한 경영성과를 나타낸 지방자치단체를 모범사례로 타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도록 함으로써 지방자치를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1996년에 처음 제정된 시상제도로 우리나라에서 민간부문이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하는 시상 중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8개의 부문과 34개 항목, 140여개의 세부평가지표를 평가한다.
평가는 행정활동에 해당하는 창의혁신, 행정서비스,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보건복지, 녹색성장, 인적자원 육성부문 등 7개 평가부문과 내부행정체계, 외부경영활동, 재정운영, 주민만족 활동, 지역주민과 공무원 대상 만족도 조사 등의 점수를 매긴다.
군위군은 그동안 심사평가를 위해 2차에 걸친 전문심사와 1차례의 인터뷰 심사, 주민과 공무원 대상의 만족도 설문조사 등 총 4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대상을 받았다.
장욱<사진> 군위군수는 “군위군이 외부전문평가기관을 통해 이 같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무척 기쁘다. 무엇보다 군민들의 건강복지분야 큰 상을 받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고 그동안 주민복지에 최선을 다한 보람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장 군수는 이어 “`새로운 변화 희망찬 군위`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살맛나는 부자 농촌건설을 위해 뚝심있게 군정을 추진해 온 것이 외부 평가기관으로부터 크게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