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22일 “공연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는 성시경을 대신해 임수정이 24~30일 `음악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지난 5월 임수정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뜨거웠던 청취자 반응을 떠올리고 특별 DJ를 제안했다”며 “임수정은 어렸을 때부터 `배철수의 음악캠프`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을 즐겨 들으며 라디오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최근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호평받은 임수정은 특별 DJ 기간 기존 코너 진행과 함께 방송인 배철수, 유홍준 교수 등 평소 만나고 싶은 명사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음악도시`는 매일 밤 10~12시 방송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