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왜관3산단, 조기 조성 `탄력`

김용호기자
등록일 2012-10-17 20:31 게재일 2012-10-17 8면
스크랩버튼
경북도, 관련기관과 행정력 등 최대 지원 협약<br>낙산·금남리 일대 2015년 준공… 경제활성화 기대

【칠곡】 칠곡군 왜관 제3일반산업단지가 본격 시작된다.

칠곡군은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경북도와 신동아건설(주), 한국투자증권(주)과 왜관 3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와 칠곡군은 산업단지 조기조성을 위해 최대한 행정력을 지원하고 관련업체와 함께 산업단지 건실 시공과 조기조성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왜관 제3일반산업단지는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와 금남리 일원에 99만6천㎡(30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기계와 운송장비, 기타 제조업체 등 80여 개의 비공해 첨단업종이 입주한다. 연간 생산유발 효과는 1조1천억 원, 고용창출 3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1조100억 원 정도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2015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왜관 제3일반산업단지는 여타 산업단지와는 달리 영남권화물기지와 연접하고 인근 경부고속도로, 국지도 67호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낙동강의 풍부한 수자원, 구미 국가산업단지, 대구성서 공단과 연접해 최적의 산업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왜관 제3일반산업단지와 영남권내륙화물기지, 경부고속도로 칠곡 물류 IC를 직접 연결하는 산업단지 진입도로 2.8km도 전액 국비사업으로 확정돼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백선기 군수는 “앞으로 100만평 규모의 왜관 제3일반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가 기대되고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 55만 평도 조속히 추진해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의 면모를 다져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