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에 출발해 오후 8시에 마무리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책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역사 유물을 직접 보며 역사에 대한 벽을 허물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대가야와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찾아 떠난 이번 기행에는 학생 27명, 학부모 10명, 교사 6명, 아이체험 가이드 2명 등 총 4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대가야 박물관, 지산동고분군, 왕릉 전시관을 비롯해 우륵 전시관, 해인사 팔만대장경 등을 관람하며, 해설자에 의한 교육과 현장 해설을 병행 실시해 진행됐다. 아이체험 가이드가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 현장에서 생생한 해설을 하여 역사 이해를 도왔으며, 버스 이동 중에는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퀴즈를 내기도 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