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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소중함 배웠습니다”

허남욱기자
등록일 2012-09-18 20:18 게재일 2012-09-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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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사단 영천대대, 초·중·고생 병영체험 행사
▲ 육군 50사단 영천대대 안보견학 및 병영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이 입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 육군 50사단 영천대대는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올바른 안보의식을 확립시키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1박 2일간 영천시 초, 중고교생 80명을 대상으로 안보견학 및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천대대와 영천시청,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경찰서와 소방서, 보건소, 호국원, 아트문화센터까지 민·관·군 8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안보교육 첫날 영천대대 훈련장에 도착해 병영시설물 견학한 뒤 생활관 배정을 받았다.

이어 훈련장에서 제식훈련, 유격체조, 서바이벌 장비체험, 전투장비 및 물자소개,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받았고 마지막날 호국원 참배를 통해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병영체험에 참여한 김성환(17·영동고)군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라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몇 년 후 입대하게 되면 형들처럼 멋지게 군 생활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천대대장 권한석 중령은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나라 사랑 정신을 제고하기 위해 관내 군부대와 민·관 유관기관들이 힘을 합해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병영체험프로그램을 연말까지 2~3회 더 운영해 학생들의 올바른 국가관 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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