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중동초교
이 운동은 나쁜 말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학교 폭력을 막는 것을 넘어 아름다운 말을 쓰도록 유도해 학생들의 언어 순화와 함께 정서를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그간 매주 금요일을 욕설 및 비속어, 비하발언 등을 사용하지 않는 날로 지정 운영하면서 예그리나함을 설치해 서로 무심코 쓰는 거친 말을 찾아주고 고치도록 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는 `순수 우리말 한마당`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말을 이용한 언어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1~2학년은 포스터 그리기, 3~4학년은 표어 만들기, 5~6학년은 글짓기 대회를 열어 순수 우리말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하고 그 아름다운 말을 아름답게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학생들은 기발한 문구와 글솜씨, 그림 솜씨를 뽐내며 멋진 포스터와 표어 그리고 글을 만들어 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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