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학위수여식서 33명 졸업<br>한국어학 전공 12명 첫 학위
【칠곡】 칠곡군은 지난 5일 2012년 후기 칠곡 평생학습대학 학위수여식 및 평생학습 특강과 칠곡 인물 열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칠곡 평생학습대학은 2005년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점은행제 평가 인정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자체 최초로 지역 주민에게 대학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는 프로그램으로 2006년 전문학사를 배출한 이래 현재까지 학사 76명, 전문학사 162명에게 학위를 수여했으며 이번 학위 수여식에는 33명의 주민에게 학위와 자격증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2011년부터 새롭게 도입한 한국어학 전공에서 12명이 첫 학위를 받는다. 이 졸업생들은 현재 다문화지원센터 한글 강사 등으로 취업해 결혼 이주여성들에게 새로운 친구가 돼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등 칠곡 평생학습대학은 지역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를 하고 있다.
또한, 이 날 학위 수여식과 더불어 `칠곡 인물 열전 아카데미`를 열어 박인주 대통령실 사회통합수석을 초청해 `한국 사회의 미래비전과 도산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했다. 박인주 수석은 칠곡군 지천면 출신으로 국가 평생교육진흥원장을 거치면서 평생학습 발전에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