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오토모티브_ 감상백씨, 우수 숙련 기술자에
대한민국 최고 명장에 포스코 김영식(59)씨가, 우수 숙련기술자로는 삼정오토모티브㈜ 감상백(31)씨가 각각 선정됐다.
2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숙련기술인의 자긍심 향상과 예비 숙련기술인 양성 및 숙련기술 향상을 위해 이날 대한민국 명장과 최고 숙련기술인을 선정 발표했다.
김영식 명장은 기계정비산업기사 등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난 1977년 포스코에 입사해 압연공정 기계정비 업무를 수행하면서 핵심설비의 축적된 정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비의 최적상태 관리·유지한 공로로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김영식 명장은 “34년간 포스코 압연공정의 핵심설비에 대한 축적 된 정비기술력을 바탕으로 기계정비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명장 선정을 계기로 후진양성을 위해 현장 Auditing 실시, 정비기술 Know How 전수, 신기술 개발, 정비 Process 개선 활동과 더불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예비 대한민국 명장`이라 할 수 있는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 된 삼정오토모티브㈜ 감상백씨는 현재 기계가공 기능장을 포함, 5개의 자격증 취득과 1개의 디자인 등록, 2개의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감상백씨는 “앞으로 계속 특허 등록과 공구 및 공정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미래 주역인 특성화고 및 폴리텍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 및 기능전수사업을 통해 유능한 기능인 양성과 함께 중소기업에도 유능한 인재가 많이 근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기술력을 전수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명장은 명장 증서와 휘장, 명패와 함께 일시장려금 2천만원이, 우수 숙련기술자는 우수 숙련기술자 증서와 일시장려금 2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황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