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 광명산단 “용수공급 문제없다”

올해 생활용수 송수관 1km·가압장 1개소 설치

포항시는 광명일반산업단지에서 올 연말부터 가동될 포스코 페로실리콘(Fe-Si) 공장의 용수 공급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광명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 관로공사는 올 9월에 착공해, 2013년 말 준공할 예정이며 7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8월 공통구간 총괄 발주 및 연차 공사 시행에 들어갔다.

이 사업의 예산은 총 29억원이며 포항시는 우선 올해 5억원으로 생활용수 송수관로 1km(D250~100㎜)와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해 공장가동에 필요한 생활용수를 최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또 공업용수는 생활용수를 공장자체 탈 염소 처리해 이용하고 내년에 국비 24억원을 확보해 관로매설 0.9km와 배수지 2개소(생활·공업) 및 전기·계측제어 설치 등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광명산업단지 운영에 필요한 공업용수는 향후 공단정수장 시설 개량과 120억원의 국비를 조기 확보해 관로매설 8.12km(D700~300㎜)와 가압장 1개곳을 2015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최승희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