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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보건소 신축 이전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2-08-01 21:29 게재일 2012-08-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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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합복지단지로 8일부터 업무 시작
▲ 영양군종합복지단지내에 신축된 영양군보건소 전경.

【영양】 영양군보건소가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공공보건기관의 역할을 증대시키고자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보건기관을 신축하고 이달 8일부터 새로운 터전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신축청사는 영양군종합복지단지 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826.98㎡(854평) 규모로 건립됐다. 전기와 냉난방의 에너지절감설비와 외벽, 지붕, 바닥, 창호 단열성능 강화, 옥상조경, 태양광발전시설 등 고효율에너지설비를 적용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효율 1등급을 취득했다.

1층 전관에는 진료부서와 여성과 어린이 건강관리시설, 후관에 한방진료, 물리치료, 재활치료, 구강건강실 등 취약계층을 위한 시설이 들어섰다. 2층 전관에는 건강증진센터와 정신보건센터, 고혈압·당뇨병상담실, 방문건강관리실, 후관에는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만성병관리실을 배치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되는 건강증진센터에는 1억7천만원을 들여 최첨단 종합체력진단 및 운동시스템을 구축하고 재활치료실에는 3차원균형훈련기 등 전문 재활치료장비를 확충했다.

영양군보건소는 예방적 건강관리와 체계적인 만성질환관리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한층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등 군민들의 건강만족도를 극대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에 신축 준공하는 영양군보건소는 시설과 의료장비 현대화는 물론 다양한 이용시설의 확대로 주민들이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건축물로 경상북도 대표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보건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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