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축하공연·불꽃쇼 연출… 1만여명 운집 열기 `후끈`
<사진> 곤충엑스포는 이날 개장에 앞서 12개 읍·면 361명으로 구성된 풍물패가 오전 7시 50분 군청 전정을 출발하여 예천읍 시가지를 거쳐 공설운동장 엑스포 주 행사장까지 길놀이 퍼포먼스로 엑스포 분위기를 띄우며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어 오후 7시 한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축하공연 및 화려한 레이져 불꽃쇼가 연출되며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개막을 전국에 알렸다.
개막식은 정·관계 주요인사 및 군민, 출향인, 외지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특히, 개막식에는 이한성, 김광림, 조원진, 윤명희 국회의원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경북 북부지역 시장·군수와 교육장, 자매단체, 출향인 등 300여 명의 내빈이 자리를 함께해 엑스포 성공을 축하했다.
개막식에 이어 박상민, 박미경, 백청강, 테이, 틴탑, 애프터스쿨, SS501 김형준, M To M, 크레용팝, 금단비, 슈퍼스타K 김소정, 자크 등 13명의 인기가수가 출연, 축하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이현준 예천군수는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동안 전 군민들이 한 마음이 돼 준비를 해 왔다”며 “관람객이 즐기는 차원을 넘어서 감동할 수 있는 최상의 엑스포가 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예천곤충엑스포는 `곤충과 함께 여는 친환경 세상`을 주제로 예천 공성운동장 주 행사장과 상리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다음 달 19일까지 23일간 열린다.
예천군이 2007 곤충엑스포 이후 5년 만에 야심 차게 행사를 준비했으며 80만 명의 관람객을 기대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