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대상 `여행바우처사업`
여행바우처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저소득층 지역민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활력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학습 능력 향상과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시는 올해 7천95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차상위 계층인 자로 하며, 지난 2011년도에 지원을 받은 사람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다만 2011년도에 여행바우처 대상자로 선정돼 카드를 발급받았으나 시간 등 여러 가지 제약으로 여행에 참여 못한 사람에 대해서는 올해 한 번 더 신청기회를 부여하며, 올해 대상자로 선정돼 발급받은 카드를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2013년부터는 신청대상에서 완전히 제외되므로 반드시 기간 내에 여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영천시는 조손가족, 한부모 가족, 다문화센터 등의 여행에 참여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과 동행여행도 계획하고 있다.
여행바우처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8월3~10일까지이며, 개별은 여행바우처 홈페이지 및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복지시설단체는 여행바우처 홈페이지에서(www.tvoucher.kr)만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개인여행과 시설단체의 경우 각각 1인당 15만원, 가족동반 여행 시에는 1가족당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방법은 신한카드로 발급받아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여행사를 통한 여행과 신한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숙박, 기차 티켓 구입 등을 할 수 있으며 예년에 비해 사용 폭이 넓어졌다.
최종 선정 공지는 오는 8월16~17일 여행바우처 웹사이트를 (www.tvoucher.kr)통해 온라인 공지한다.
김중하 영천시문화공보관광 과장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평소 여행을 잘 접할 수 없는 소외 계층들이 많이 참여해 여행을 통해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