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낙동강 자전거 길 개통 시 라이딩을 통해 점검 길을 나선 이후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국토종주 자전거 길의 이용자가 많이 찾을 것을 대비해 군청 동호인들과 함께 체험길에 오른 것이다.
이번 체험은 국토종주 자전거 길 구간 중에서 칠곡 보를 시작으로 강정 고령 보까지 왕복 70.6km 구간을 자전거를 직접 타면서 체험과 함께 점검을 하고 특히 라이딩을 통해 낙석, 침수 등 장마철 집중 호우시 위험구간을 중점 점검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자전거 동호회, 지킴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자전거 길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 길 칠곡구간에는 한국전쟁의 상처를 간직한 왜관 철교(호국의 다리), 왜관 전적기념관이 자리해 있고, 또한 추진 중인 호국평화공원, 수변공원 등이 완료되면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테마형 자전거 길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