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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절 배우니 선비된 기분”

김대호기자
등록일 2012-07-09 20:51 게재일 2012-07-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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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초교 예절학당 체험학습 `큰 호응`
▲ 군위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학교강당에서 큰절 실습을 하고 있다.
군위초등학교(교장 박미남)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학교강당에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과 함께 찾아가는 예절학당 체험학습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전문 강사의 예절 교육으로 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선비 정신에 입각한 우리 정신문화의 우수성을 깨닫고자 실시했다.

공수법과 읍례, 큰절 등 전통 예절 실습과 더불어 선비들의 건강관리법과 놀이문화도 체험하며 성현들의 생활 모습과 전통예절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박미남 교장은 “전통 예절과 선비 정신문화 체험을 통해, 잊혀져 가는 효(孝)와 예(禮) 사상을 학생들이 되새기고 선비의 고장 군위의 청렴한 생활 실천 의지를 고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는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한층 더 성숙되는 유익한 체험학습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군위/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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