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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확보·기업유치 잰걸음 지역경제발전 기초 다졌다

허남욱기자
등록일 2012-07-06 21:50 게재일 2012-07-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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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선 복선전철화 등 광역교통인프라 구축 이뤄<br>국책사업·신성장동력산업 발굴·육성 혼신 다할터
▲ 김영석 영천시장

김영석 영천시장은 지난 2년간 `잘 사는 영천`이라는 항구를 향해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소회했다.

특히 국·도비를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바쁘게 오가며 노력한 결과 지난 2011년 영천시 개청이래 처음으로 6천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 지역발전에 동력을 마련했고 활발한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의 기초를 다진 것을 가장 큰 성과로 평가했다.

세계 굴지의 자동차부품 회사를 비롯한 국내·외기업의 1조4천700억원의 투자를 유치, 6천700여개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냈다. 기업유치를 위해 추진해 온 영천일반산업단지는 9월 준공예정으로 현재 분양률 60% 성과를 보이고 있다. 고경일반산업단지는 올해 말부터 본격조성에 들어간다.

도내 최초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조성, 현재 30억원을 확보했고 2019년까지는 150억원을 조성, 230개 업체 6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장 인·허가 원스톱 민원처리제가 완전 정착해 기업만족도 전국 13위, 투자유치 성장촉진지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났다.

대구선 복선전철화사업(9천880억원)과 영천~상주간 민자고속도로(1조1천325억원) 착공, 영천~신녕간 4차선 확·포장 등 광역교통인프라를 구축하며 신성장 거점도시 기반도 조성했다.

고려말 화약을 발명한 최무선 장군과 충효의 상징이면서 성리학의 대가인 포은 정몽주 선생의 성역화사업 준공에 이어 화랑설화마을조성,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한의마을, 경마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관광레저문화 도시기반도 구축했다.

한방과 와인, 천연염색 등 특화된 농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생산에서 가공, 유통, 서비스, 관광으로까지 이어지는 농업으로 다변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진농업정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영천와인산업은 지난해 클러스터사업 평가에서 우수사업단선정과 지난해 기능성양잠산물종합단지 조성사업 유치 등 농업경쟁력도 크게 높였다.

민선5기 후반기는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두고 영천경마공원의 차질 없는 조성과 산업단지를 확충해 알짜 기업 유치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김 시장은 국책사업(화랑설화, 한의, 영천전투메모리얼)과 항공우주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굴, 육성해 살기 좋은 영천을 만들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다음 세대에 남겨줄 위대한 도시 영천을 만들어가는 대장정에 900여 공직자와 11만 시민들이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함께 해달라”고 부탁했다.

영천/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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