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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美 대학과 예술·문화의 장 마련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2-07-03 21:22 게재일 2012-07-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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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미술대학 초청
▲ 대구대 경산캠퍼스를 방문한 미국 메릴랜드 미술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한국화 특강을 들은 후 직접 붓과 먹으로 한국화를 그려보고 있다.
【경산】 대구대가 최근 미국 뉴욕의 메릴랜드 미술대학(MICA) 방문단을 초청해 예술과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메릴랜드 미술대학 교수와 학생 10여 명은 대구대 경산캠퍼스에 머물며 조형예술대학 회화과 학생들과 함께 토론수업, 팀별 과제 수행 등을 통해 현대미술(컨템퍼러리 아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메릴랜드 미술대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주최하는 여름학기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MICA KOREA`의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학생들에게 예술 학습 개발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협동 작업을 통한 문화적 교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라다운(미술디자인학과 대학원생 25)씨는 “메릴랜드 학생들과 함께 현대미술의 공통된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무엇보다 우리가 배우는 현대미술에 관하여 새로운 시선을 접할 수 있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구대 회화과 김인숙 교수는 “학생들에게 현대미술의 시야와 감각을 넓혀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외국대학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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