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의장 도재준·제2부의장 송세달 의원
대구시의회는 2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07회 1차정례회 4차 본 회의를 열어 33명 전체의원 가운데 32명의 의원이 출석한 가운데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했다.
의장 선거 1차 투표에서는 이재술 의원 14표, 이동희 의원 8표, 2차에서는 이재술 의원이 16표, 이동희 의원이 12표로 과반 획득이 안되며 결선 투표에 들어가 이재술 의원이 21표를 얻어 당성됐다.
이재술 신임 의장은 1961년생으로 동국대 경제학과와 고려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대구 북구 3선거구에서 3선을 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도재준 의원이 25표를 얻어 1부의장에, 2부의장 선거에서는 송세달 의원이 19표로 선출됐다.
도재준(동구 4선거구) 의원은 1950년생으로 재선이며 송세달(중구 2선거구) 의원은 1963년생으로 재선이다.
이재술 신임 의장은 “대구 현안사업이 잘 정착되도록 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 특히 전문의원실 강화, 의원 보좌관 확충 등의 의원지원과 시와의 정보공유화 등으로 의회 위상 강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북도와의 상생발전이 되도록 공동노력하고 지방자치 내실화에도 힘쓰겠다”면서 “이번 선거가 다른 어느때 보다 치열했다. 그 과정에서의 갈등은 부의장등과 상의해 빨리 화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