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동중 시범학교 선정
포스코와 YWCA가 함께 하는 폭력 없는 평화학교 만들기 `우리 학교는 친친 와이파이존`사업이 최근 대동중학교 교육복지실에서 개최됐다.
이 사업을 위해 포스코가 전국 YWCA가 소재한 시·도 지자체의 5개 중학교에 연간 2억원을 투입해 학교폭력 사례 감소 및 갈등 구조완화, 청소년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의 소통구조 개선을 통해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를 추진하기 위해 5개 지역에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포항 대동중학교가 시범학교로 1년 동안 선정돼 교장과 교직원, YWCA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지역사회·YWCA·기업참여 모델 마련을 위한 주제로 학교장, 교사 간담회가 개최됐다.
포항 대동중학교 김만수 교장은 “YWCA의 좋은 아이템과 현장의 교육복지, 학생부, 학교의 프로그램과 연계 협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교 학사일정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 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YWCA 최윤숙 위원장도 “청소년들의 꿈과 소통 고민이 대동중학교에서 이뤄진다면 포스코와 좋은 인연 및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고 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