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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에서 느끼는 `오감만족`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2-06-22 19:30 게재일 2012-06-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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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반딧불이 날리기 행사
【영양】 영양반딧불이보존회(회장 김수종)는 환경지표곤충인 반딧불이 출현시기에 맞춰 오는 23일 `2012 반딧불이 날리기 행사`<사진>를 영양군에서 운영하는 반딧불이생태학교 및 자연생태공원관리사무소 일원에서 개최한다.

21일 영양반딧불이보존회에 따르면 반딧불이 날리기는 지역주민 및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21시부터 22시까지 야간에 이뤄지며 사전 전화접수 신청자 500명에게 2천마리의 반딧불이를 생태공원에서 일제히 날려줄 계획이다.

또한 오감만족, 감성충전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야간 반딧불이 탐사 안내도 실시한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반딧불이생태공원을 탐방하면서 반딧불이를 직접 보고 자세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행사와 관련한 체험으로는 맨손은어잡기, 생태학교·천문대 전시관 관람, 나무곤충 만들기, 천체영상물, 천체사진 전시회도 마련된다.

김수종 영양반딧불이보존회장은 “반딧불이 날리기 행사를 통해 점점 사라져 가는 반딧불이 개최수 증대와 함께 반딧불이 복원사업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반딧불이를 자연에 날려 줌으로써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동화같은 향수를 느끼게 될 것으로 다시 한번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정 및 예약은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홈페이지 (http://np.yyg.go.kr/) 또는 전화 054-683-868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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