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청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전
지난 5월19일부터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풋살, 피구 경기를 주말 리그로 개최해 `놀토'라는 인식에서 나아가 건전하고 활력넘치는 토요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 열린 주말리그는 고령고등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중학교 6개교 풋살팀 9개팀, 피구팀 5개팀 150여명의 남녀 중학생이 참가한가운데 각 클럽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경기에 참가한 고령중 2학년 한 여학생은 “친구들과 어울려 운동하며 땀도 흘리고 피구 게임도 하고나니, 기분이 상쾌해지고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영일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속담처럼 지덕체를 고루 겸비한 인재가 미래를 리더해 나갈 수 있다”며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건전하고 활기찬 학교 문화를 조성해나가는데 모두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고령군 관내 중학교에서는 풋살과 피구뿐만 아니라 건강달리기, 줄넘기, 탁구, 골프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클럽을 운영해 학생들의 특기신장과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고령/김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