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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유럽 명문대와 잇단 학술교류 맺어

김남희기자
등록일 2012-06-13 21:19 게재일 2012-06-1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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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자원 울산대 국제교류원장(오른쪽)이 지난달 31일 미국 휴스턴에서 스페인 알깔라대학의 엘레나 로페즈 디아즈-델가도 국제교류부총장과 `학생교류에 관한 협정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학교(총장 이철)가 최근 세계 속의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유럽의 최고 명문대학과 잇달아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국제교류를 더욱 강화했다.

12일 울산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2012 NAFSA(외국인유학생협회) 컨퍼런스`에서 스페인 알깔라대학과 학생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공학을 중심으로 해마다 2명의 학생을 교환하기로 했다.

알깔라대학은 1499년 설립돼 스페인어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지정이 검토될 정도로 스페인 최고 명문대학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9일에는 리투아니아 빌니우스 게디미노 공과대학 및 독일 하일브론 과학대학과 학생 및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연간 5명의 학생 교환과 공동연구 등을 시행해나가기로 했다.

리투아니아 빌니우스 게디미노 공과대학은 발트3국 중 최우수 공과대학이며, 독일 하일브론 과학대학은 아우디(Audi) 등 기업들과 함께하는 독일 최고의 산학협력 선도대학이다.

울산대는 현재 다양한 장·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800명 규모의 학생들을 해외에 유학시키고 있는데, 이번 협정 체결로 해외자매대학이 31개국 133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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