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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야 주렁주렁 달려~”

김대호기자
등록일 2012-06-11 21:23 게재일 2012-06-1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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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고매초등학생들 농작물 재배 체험
▲ 군위고매초등학생들이 농작물 재배 체험을 하고 있다.
군위고매초등학교(교장 서호인)는 경상북도교육지정과학시범학교(2010~2011년)운영으로 시작한 농작물 재배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농부의 땀방울을 직접 느껴 농작물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를 생각해 볼수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군위고매초는 바른 인성교육과 녹색성장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5월 초에 학생들이 학교실습지(하늘텃밭)에 고구마, 가지, 고추 등 각종 농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학생들이 직접 수확한 농작물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학교 자체적으로 추수감사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학생들이 직접 수확한 농작물로 제2회 추수감사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4학년 전성일 학생은 “어서 빨리 자라. 고구마가 주렁주렁 많이 달렸으면 정말 좋겠다”며 즐거워했다.

또 5학년 홍가은 학생은 “농작물을 직접 가꾸어 보니, 무럭무럭 잘 자라는 게 정말 신기하다”고 말했다.

고매초 서호인 교장은 “학생들이 농작물의 재배과정을 알게 되고, 관찰을 통해 탐구능력이 길러지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군위/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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