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영일공공도서관(관장 김후성)은 도서관 이용자가 신청한 도서를 1주일 안에 비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부분의 공공도서관은 분기별, 월별로 자료를 구입하고 있는데 비해 영일공공서관은 이용자가 신청한 희망도서를 대형 인터넷 서점과 연계해 1주일 안에 구입·정리해 자료를 제공하는 `올커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학교에서 필요한 권장도서과 과제에 필요한 도서를 주로 신청하며, 일반인들은 베스트셀러나 육아 및 자기계발 도서를 주로 신청하는데 영일도서관에서는 한발 빠른 자료제공으로 매월 100여건이 신청된다. 영일도서관 안상기 주무관은 “신속하게 도서를 제공하는 올커니 서비스 이외에도 지난 4월부터 도서대출 권수를 3권에서 7권으로 대폭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