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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학생과 소통으로 행복한 대학 만든다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2-05-10 21:31 게재일 2012-05-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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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홍덕률 대구대 총장이 8일 성산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대구대학교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학생대표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만남에는 총학생회를 비롯해 단과대학 학생회, 비호생활관(기숙사) 자치회, 학생이 행복한 대학 만들기 위원회 등 총 100여 명의 학생대표가 참석했으며 대학본부 보직자와 주요 부서팀장도 함께 참석했다.

“학생들과의 격의 없는 만남과 소통을 통해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히고 있는 홍 총장은 호프집 만남이나 트위터를 통해 피자데이트, 스쿨버스에서 격의 없는 대화에 나서는 등 평소 학생과의 소통를 실천하고 있다.

홍 총장은 교육역량강화사업과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 등 최근 정부지원사업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이러한 사업에 학생이 주인공으로 참여해 자신의 경쟁력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또 학생이 행복한 대학은 학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이 아니라 기존에 재단, 교수, 행정 중심의 대학경영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학생중심으로 바꾸는 것이 학생이 행복한 대학의 궁극적인 목표라는 소신을 밝혔다.

학생의 행복과 미래는 열정과 도전의 산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청년으로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히 도전할 것으로 당부했다.

음주나 연예인 공연 등 소비적인 학생축제를 지양하고 취업, 봉사활동, 나눔과 배려 등을 실천하는 성숙한 학생문화를 이끄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편의 시설물 설치와 대학예산 활용방안, 학생축제 등 다양한 의견에는 설명과 함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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