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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고, 지역 명문고로 우뚝 섰다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2-04-30 21:15 게재일 2012-04-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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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섭군, 전국고교생 EBS 장학퀴즈 장원, 박현윤군은 차석 영예
경주고등학교가 전국 학생들이 참여하는 각종 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29일 경주고에 따르면 최근 전국고교생 대상 EBS 장학퀴즈 대회에서 김홍섭(18·사진)군이 장원을, 박현윤(19)군이 차석을 차지했다.

한 도(道)에서 한 명도 참가하기 어려운 이 대회에서 경주고는 2명이나 참가하는 등 지방고교로서 명문고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조광식 지도교사는 “학교의 경영철학을 적극 수용한 모든 선생님들의 열성과 더불어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와 세르파교육의 정신을 활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경주고는 지난해 8·15 특집 `도전 통일 골든벨 왕중왕전`에 최다 출연자를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골든벨을 울려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었다.

하영구 군(지도교사 조광식)을 비롯한 전국학술논문대회 우수상(지도교사 곽오영, 배철민, 권해영)과 전국독서경진대회 독후감 응모에서 경주고가 경북도 최우상(지도교사 조광식)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 맹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올해도 서울대에서 주최한 전국 고교생 대상 제1회 창의적 빗물이용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주/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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