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건강교실은 지역의 55세 이상 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 행복한 미래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요가교실, 비만예방클리닉, 치매예방, 금연 등)을 주 2회(화·목) 3개월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살림과 가족 건강에만 신경 쓰는 등 정작 본인의 건강은 등한시해 오던 여성들에게 삶의 활력소와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건강교실을 통해 갱년기로 말미암은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건강한 노년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일선 의료기관으로서 1차 진료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수명 연장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