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날 학생들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의 규모와 시설의 크고 웅장함에 놀랐고, 실제로 양궁 과녁이 너무 멀어서 초점이 잘 보이지 않는 것에 더 놀라워했다.
특히 세계 양궁 신화를 이룬 김진호 선수의 활약상을 듣고 현 국가대표 선수인 윤복희, 장용호 선수가 옆 라인에서 실제로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환호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선생님 설명 하나하나에 어느 때보다 더 귀 기울이고 진지한 자세로 배웠고, 친구들이 쏜 화살이 정확히 과녁에 맞을 때마다 학생들은 환호하고 즐거워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화살 당기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연습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송원초 박정옥 교사는 “비록 오늘 처음 양궁 체험을 해봤지만 오늘이 계기가 되서 제2의 김진호 선수가 우리 학교에서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군위/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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