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HRD사업` 영남권 거점 역할 맡아
연간 3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된 영남대는 HRD사업단(단장 이재원 교수·기계공학부)을 중심으로 영남권 19개 대학(교) 등 총 39개 HRD 컨소시엄 운영기관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HRD 컨소시엄사업`은 대기업의 협력중소기업과 사업주 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한국인력산업공단에서 주관하고 있다.
영남대 HRD사업단은 지난 2008년 사업 참여 이후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우수기관으로 평가돼 매년 추가지원비를 확보했으며, 특히 철저히 산업현장의 교육수요에 근거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업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영남권 허브로 선정된 영남대 HRD사업단은 앞으로 컨설팅위원회를 구성해 권역 내 운영기관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HRD사업 전담자와 강사를 대상으로 한 역량모델링, 교육훈련체계 및 교육과정개발 운영 등 각 운영기관의 전담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연수과정도 운영해 각 컨소시엄의 사업별 특성을 강점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재직자들의 이동거리와 시간 비용 등을 최소화하고자 인터넷 원격 직무연수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경산/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