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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대상에 유희정씨

김종호기자
등록일 2012-04-23 21:12 게재일 2012-04-2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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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우륵대상을 수상한 유희정(42)씨가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 20일~21일 대가야국악당에서 `제21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공동주관한 올해 대회에는 163개팀, 172명이 참가했다.

초·중·고·대학·일반부 등 5개부로 경연을 치뤄 전체 47개팀이 수상했으며 최고상인 우륵대상은 대통령상으로 수상자에게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됐다.

우륵대상은 유희정(42·여)씨가 차지했으며 지도자상은 울산광역시 중구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양정현씨가 받았다.

유희정씨는 현재 한양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국내 여러대회에서 입상했다. 동아콩쿨대회에서 금상에 입상하는 등 국악계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 재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입상하는 등 고령이 가약금의 고장임을 입증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전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가야금경연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진다. 이 대회를 계기로 가야금의 고장, 우륵의 고장, 고령의 홍보도우미가 돼줄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 전국 최고의 가야금경연대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고령/김종호기자 jh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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