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가사토에 선정된 94개 지자체 중 대구에서는 달서구와 동구, 서구, 수성구가, 경북에서는 안동, 영천, 울진 등이 뽑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도서관, 복지관, 청소년수련시설, 평생학습관, 주민자치센터, 사회적 기업 등의 학습자원을 활용해 청소년에게 건전한 학교 밖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습하는 토요일 교육안전망 구축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가사토 사업을 통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토요 프로그램을 제공함은 물론 건전한 토요문화 정착을 위한 지역 사회의 역할과 교육기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는 “선정된 60개 지자체에 30억원(지자체당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며 “선정된 지자체는 29억원을 대응투자하는 등 총 59억원이 청소년의 토요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투입된다”고 밝혔다.
/윤경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