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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천재 돈 자이에, 포스텍서 아운강좌

김남희기자
등록일 2012-04-13 21:44 게재일 2012-04-1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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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에 MIT(매사추세츠 공대) 수학과 물리학 학사 학위를, 20살에 영국 옥스퍼드대 수학 박사학위를 받은 `천재` 돈 자이에(Don Bernard Zagier·사진) 막스플랑크 수학연구소장이 포스텍을 찾는다.

포스텍은 13일 오후 5시 이 대학 수리과학관에서 돈 자이에 독일 막스플랑크 수학연구소장을 초청하는 `제14회 아운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디오판토스 방정식: 고대 질문과 현대 답변(Diophantine equations: ancient questions and modern answers)`을 주제로 열린다.

여기서 자이에 소장은 대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디오판토스가 발견한 방정식과 그 연구에 대해 포스텍 구성원들에게 강연할 예정이다.

돈 자이에 소장은 프랑스의 꼴레쥬 드 프랑스 (College de France)의 종신 교수로 16세에 MIT에서 학사학위를, 20세에 옥스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76년부터 본(Bonn) 대학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1995년부터는 독일 본에 위치한 막스플랑크 수학연구소장을 맡는 등 정수론의 대가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아운강좌 외에도 포스텍 수학과 구성원에게 1개월간 집중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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