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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열 “시의회, 장애인조례 재개정을”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2-04-05 21:47 게재일 2012-04-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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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열 민주통합당 대구 중남구 후보는 3일 장애인단체의 대구시의회 의장실 점거와 관련해 “대구 시의회는 장애인의 요구가 반영된 조례를 재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장애인들은 대구시에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들은 보장해야 하지 않느냐고 요구해 왔으나 조례 내용에는 활동 보조 추가 지원과 자립 주택의 제공, 주거 임대료 지원 등 장애인들의 요구 사항인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장애인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돼 장애인 단체 대표자와 대구시의원들의 공동 명의로 조례 재개정이 발의됐다면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대구시의회의 공식적인 사과와 장애인 단체와 협의를 통한 조례 재개정을 요구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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