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경도예인 도광요 김경선 선생의 `전통다례 시연`을 시작으로 `문경도예인의 도자기 제작 시연 및 빚기 체험` 등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전통 발 물레를 이용한 `문경도예인의 도자기 제작시연`과 함께 한 `도자기 빚기 체험`에선 돌아가는 전통물레에 직접 손으로 도자기의 형태를 만들어 가는 진지한 모습에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풍물패`와 `문경새재아리랑` 공연이 신바람 나는 장단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높였으며 찻사발 다트판 게임과 문경의 문화, 관광자원, 인물과 관련한 `OX 퀴즈`를 통해 경품도 선사해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여기에 지역 농산물을 알리는 시식코너를 마련해 문경의 특산물인 `오미자 시음회`를 열었으며 문경의 천혜의 자연과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담은 홍보영상전을 열어 지역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문경지역의 역사 깊은 유ㆍ무형의 도예관련 자산들을 바탕으로 뜻있는 도예인과 전통다도인이 뜻을 모아 1999년 제1회를 시작해 올해 14회째를 맞았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최우수축제로 승격할 만큼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