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소프트웨어분야 중점
심의회는 지역 내 37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신청한 보조사업을 심의해 지난해까지는 학습 기자재 구매와 학교시설 개·보수 등 하드웨어 분야에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교과 운영과 학력 신장, 문화 예술 등 인성 교육을 위한 소프트웨어 분야에 중점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분야 총 지원액은 79억 2천300만원으로 학교경비지원사업 1천344만원, 학교경찰 지원 9천900만원, 무상급식지원 1억9천300만원, 초등학생 원격화상 영어체험 2억원, 영어마을 체험학습 1억900만 원 등이다.
특히, 주5일 수업의 전면 시행에 따라 다양한 동아리 운영 및 학력 신장과 더불어 문화·예술 등 인성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방과 후 학교사업에 6억 5천만 원, 체육육성 1억3천600만원, 저소득학생 보조 28억3천200만원, 우수 식자재 구매 등 급식지원에 7억1천100만원, 스쿨 존 및 CCTV 설치 등 교육환경개선에 15억2천200만원을 편성했다.
백선기 군수는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은 군립도서관, 북삼 도서관에 이어 올 9월 석적 도서관 개관 등 평생교육시설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